교육훈련

강아지 사회화 시기, 접종 전에 나가도 될까

사회화는 뒤늦게 후회가 가장 많이 남는 영역입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접종이 끝나기 전에는 괜히 걱정이 되어 밖에 나가지 않았고, 접종이 끝난 뒤에는 도그쇼 교육으로 집을 떠나 있어서 정작 중요한 시기를 놓쳤습니다. 그 결과 지금도 기본 교육이 약한 편입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사회화가 왜 중요한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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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란 무엇인가

사회화는 반려견의 사회성을 기르는 일입니다. 강아지 시절의 적절한 사회화 교육은 보호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다른 존재와 잘 어울리게 하고, 다양한 주변 자극과 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 사회에서 살아갈 힘을 키워줍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생후 2~4개월

어린 강아지의 사회화에 가장 좋은 시기는 생후 2~4개월입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사람이나 동물, 다양한 자극과 환경을 두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시기가 예방접종이 다 끝나지 않은 구간과 겹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보호자가 집 안에만 머무르게 합니다.

핵심 — 미국의 행동학 전문가들은 접종 때문에 외출하지 않아 사회화 시기를 놓쳐 문제 행동이 생기는 것이, 접종 관련 질병에 걸리는 위험보다 더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무조건 집에 가두는 것이 안전한 선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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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 클래스는 7~8주 차부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퍼피 클래스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7~8주 차에 퍼피 클래스를 듣는 것은 다양한 자극과 환경에 노출시켜 사람과 반려견의 유대관계, 환경에 대한 사회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째 수업 시작 최소 7일 전까지는 1차 접종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수업 신청 전에 접종 일정을 역산해 두세요.

이 점은 꼭 확인하세요

사회화를 한다고 아무 곳이나 데려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다음 항목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함께 만나는 강아지들에게 전염성 질병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상대 강아지의 구충과 접종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위생이 좋지 않은 반려견 공원은 피합니다.
  • 질병과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반려견이 많은 공간은 반드시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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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의 경우 — 무엇을 잘못했나

저는 예방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아이들을 개모차에서 꺼내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땅에 내려놓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바깥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거의 주지 못한 셈입니다.

접종이 끝난 뒤에는 산책을 많이 다니며 다른 강아지들과 교감을 쌓아야 했는데, 그 시기에 바론이와 슈슈는 도그쇼 교육을 받으러 집을 떠나 있었습니다. 교육을 받았으니 뭔가 배웠을 거라 생각했지만, 쇼를 위한 스테이 외에 가정에서 필요한 교감은 거의 쌓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해보세요

  1. 1차 접종을 마치면, 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산책과 주변 환경 탐색 시간을 줍니다.
  2. 처음에는 안고 나가 소리와 냄새만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3. 사람, 자동차 소리, 다양한 바닥 질감을 짧게 자주 나눠 경험시킵니다.
  4. 접종과 구충이 확인된 강아지와 1:1로 만나게 합니다.
  5. 무섭다는 신호를 보이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 다음에 다시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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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는 한 번에 몰아서 할 수 없고, 시기를 놓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보호자라면 접종 일정과 사회화 일정을 함께 세워 두시기를 권합니다.

안내 — 접종 전 외출 범위는 지역의 전염병 상황과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담당 수의사와 상담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